[전기신문 2014.10.30] 2014 대한민국전기안전대상-산업포장)정안식 정원전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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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27회 작성일 14-10-30 12:46본문
“부족한 점이 많은 사람인데 산업포장이라는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습니다. 업계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오신 다른 분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크네요. 무거운 책임감도 느끼고요. 저 개인에게 주는 상이라기보다 전기공사업계가 앞으로 ‘안전’에 대해 더욱 신경 써 달라는 채찍질로 알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30일 열린 ‘2014 대한민국전기안전대상 시상식’에서 산업포장을 수훈한 정안식 정원전설 대표는 “기쁨보다 미안함과 책임감이 앞선다”며 담담하게 소회를 밝혔다. 수상 소감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는 무안하다며 손사래를 쳤다.
하지만 ‘안전’에 대해서는 ‘양보할 수 없는 최상의 가치’라며 단호한 의견을 피력했다.
“안전은 그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중요한 가치입니다. 사람의 생명과 맞닿아 있기 때문이죠. 현장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면 사고를 입은 당사자도 힘들겠지만 가족들이 겪는 아픔 또한 엄청나요. 이런 측면에서 우리 전기공사업체 대표자들이 내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안전에 대해 확고한 의식을 갖고 있어야 합니다. 최고의 품질과 기술력이 있다 한들 작업장의 안전이 담보되지 않는다면 의미없는 일 아니겠어요.”
정 대표는 전기공사 현장의 안전사고를 근절하는 데 기업의 목표를 설정하고 체계적인 관리와 치밀한 계획·검토, 사후관리를 통해 이를 몸소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날 산업포장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그의 회사는 안전수칙 준수와 전기재해 예방을 몸소 실천함으로써 지금까지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은 ‘무재해 사업장’으로 잘 알려져 있다. 정 대표가 사업 초기부터 입버릇처럼 외쳐온 ‘조금 더디 가더라도 제대로 가자’는 뚝심과 경영철학이 낳은 소중한 결과물이다.
“감사하게도 우리 정원전설은 아직까지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한 식구나 다름없는 직원들을 책임지는 대표이자 저 개인적으로 큰 자부심을 느끼는 부분이에요. 물론 우리 업계를 둘러싼 경영 여건은 어려운 상황입니다만 그럴수록 시공사들이 고객만족을 위해 시공품질과 안전사고 예방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어 그는 1만4000개사 100만명의 전기공사업 종사자들이 앞장서서 전기재해 예방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를 거쳐 전기공사협회 대구시회장과 전기분야 통일위원회 위원 등 업계의 요직을 맡고 있는 그는 ‘안전’에 대한 공감대 형성의 중요성에 대해 더욱 깊이 인식하게 됐다고도 했다.
“지금 당장 느끼기에는 작은 변화일지 모르지만 이러한 공감대가 전기공사업계에 뿌리내릴 때 비로소 자랑스러운 업계의 미래상을 그려나갈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오늘을 계기로 업계 후배들에게 귀감이 될 선례가 더욱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게시 : 2014년 10월 30일(목)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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